책 읽는것을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전공서적과 관련된 책은 꼬박꼬박 읽는다.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라는 책도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서적이다.
그중 재밌는 제목들이 눈에 들어와서 정리해 보려고 한다.
첫번째로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50'
10년전인가 대학을 막 입학했을 당시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면서 고민했던 시절이 문뜩 떠오른다. 만약 이책을 그때당시에 읽었더라면 난 지금보다 더 뛰어난 프로그래밍 예술가가 되었을텐데 말이다. 이책에 장점은 이런 프로그래머들에게 심정을 허심탄하게 말해주는것 같아서 더 쭉쭉 읽어 나갈수 있었던거 같다. 다음의 글귀를 보자
"생존의 절박함이 등을 떠밀지 않는 한 프로그래머는 언어를 바꾸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그들은 결코 자기가 선택한 언러를 단순히 여러 개의 언어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선택한 언어는 항상 최선의 언어이다. '우연'이 아니라 '필연'의 결과인 것이다. 많은 프로그래머에게 언어가 단순히 기술적인 의미에 머무르지 않고, 정치적, 도덕적, 심지어 종교적 차원의 의미를 갖는 것은 이러한 까닥에 연유한다."
꽤 글귀가 글다. 적다 보니... 읽을때는 별로 안길었는데 말이다. 그렇다. 우리는 자신의 선택한 언어가 운명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 당시에 가장 유망있고, 이것만 하면 먹고살 수 있을꺼야 라는 생각으로 배워서 그 언어에 대해서 합리화 시키는 경우가 허다했을 것이다. 나또한 그랬으니 말이다. 본인도 대학시절 C언어보다 VB를 더욱 선호했다. VB는 쉽고 생산성이 좋아서 배우기 쉬웠을뿐만 아니라 내가 일하려는 회사에서도 중점적으로 다루었던 언어였기에 난 필연적으로 배우고 익혔던거 같다. 그때당시만 해도 왜 타언어를 배워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점점 세월이 지나고 내공이 쌓여 갈수록 프로그래밍 언어는 필요에 따라서 그때그때 변경되는것을 알 수 있었다. 대학시절 각종 언어를 이것저것 배운다. C, C++, 자바 등등... 그때는 왜 이렇게 이것저것 배울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때당시에 조금이나마 배워났던 지식들을 다시 꺼내 쓰는 경우도 많았던것 같다. 말이 너무 샌거 같다. 이책에서 재밌는 사이트를 갈켜주었는데 여러분도 가서 확인해 보기 바란다.
http://www.tiobe.com/tpci.htm
아는 분도 있겠지만 이 재밌는 사이트는 세계에서 인기있는 언어들을 순위를 매겨 보여준다. 내가 사용하는 언어는 몇위인지 알고, 점유율은 어떻게 되는지 대해서 보고 싶은 분들은 한번가서 확인해 보는것도 재밌을 것 같다.
본내용은 "프로그래밍 상상이다."에 저작권이 있습을 알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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